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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악재 딛고 11P↑

코스피지수 악재 딛고 11P↑

기사승인 2010. 04.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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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기자]코스피시장이 전일의 급락세를 딛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1.95포인트(0.70%) 오른 1717.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가들이 각각 209억원, 11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이 9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음식료를 제외한 전업종에서 오름세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의료정밀이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건설과 통신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하이닉스 등이 1%넘게 오르고 있다.

동양강철이 증권사의 차세대 고속철 및 경전철 수혜라는 분석에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중소형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 주가가 장중 11% 이상 급등하고 있다. 올들어 최대 상승폭이다. 거래량도 개장 직후 지금까지 약 80만주에 달해 이 또한 올들어 최대치 기록(약 50만주)을 뛰어넘었다.

중국 기업 연합과기가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난 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 유입효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각 6.21포인트(1.24%) 오른 508.91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 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며 16억원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주성엔지니어링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태광, SK컴즈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선조선이 290억원 규모 벌크선 수주 소식 이후 사흘째 오르고 있고 한국자원투자는 저가 매수 유입 효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우주항공주들이 나로호 2차 발사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다. 한양이엔지는 전날보다 800원(10.24%) 오른 86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시스도 각각 5.49%, 6.75% 오르고 있으며, 쎄트렉아이는 4.28% 상승중이다.

반면 대동기어는 이상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늘어나며 하한가로 추락했고 지오멘토는 감자 결정 이후 이틀째 내리고 있다. 전일 2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JH코오스가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날대비 2.80원 내린 1115.3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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