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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EO 81.1% “모바일 오피스가 대세”

국내 CEO 81.1% “모바일 오피스가 대세”

기사승인 2010. 05. 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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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설문…32.2% "3년내 도입 계획"
송지현 기자]국내 기업 CEO 10명 중 8명은 앞으로 업무환경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 경영인 정보서비스 'SERICEO' 회원 44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무려 81.1%의 응답자들이 ‘업무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는 또 응답자의 32.2%는 ‘3년 안에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해 CEO들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오피스란 스마트폰을 기업의 그룹웨어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해 e메일 송수신은 물론, 결재 처리·일정 관리 등이 가능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하는 것이다.

업무환경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사내 통신망이 스마트폰으로 확장돼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미 여러 은행과 병원이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활용중이며, 자동차업계, 유통업계, 교육계 쪽에서도 이 서비스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응답자들은 자유로운 업무 문화, 고객 대응능력 향상, 직원들간의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에 모바일 오피스가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삼성 SDS와 LG CNS도 모바일 오피스 사업에 뛰어들어 IT업체들과 통신사간의 경쟁도 불붙은 상태다.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가 보안 문제와 업무효과에 대한 확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 향후 모바일 오피스 스비스 시장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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