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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논의

대기업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0. 05.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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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워크숍 이 13~14일 이틀간 파주에서 개최된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공동 주관하고 공정위기 후원하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워크숍 에는 70여 개 대기업의 구매담당 임원과 협력사 대표 70여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워크숍에서 공정위가 추진한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는 포스코-동주산업의 `공동개선을 통한 성과공유 사례 , 두산중공업-은광산업의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례 , 현대ㆍ기아차-모토닉의 `2차 협력사 지원 사례 등이 발표된다.

또 김관보 가톨릭대 교수는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게임이론적 접근을 통해 상생협약제도를 분석하고, 협약체결 대기업과 협력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ㆍ중소기업 간 거래 관행을 갑(甲)-을(乙) 관계에 기초한 수직적ㆍ종속적 관계에서 상생에 기반을 둔 수평적ㆍ협력적 관계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감시와 제재라는 강제적 수단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 스스로 상생협력과 공정한 거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생협약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소개할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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