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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광고회사’ 덴츠, 최악의 감소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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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승인 : 2010. 05. 18. 13:52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1.1% 줄어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츠(電通)의 올해 1분기 매출이 결산이래 최악의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츠가 지난 17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결산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자동차, 금융 등 많은 분야에서 광고비가 큰 폭으로 줄어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11.1% 감소한 1조6786억엔으로 나타났다.

매출 부분에서 11.1%의 감소폭은 연간 결산이 시작된 1953년 이후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373억 2300만엔(13.6%감소), 경상이익은 447억9000만엔(16.1%감소)으로 전기보다 각각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11억 3000만엔 흑자(204억 53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광고매출은 신문, 잡지, 라디오, TV의 주요 4매체가12.0% 줄어든 데 반해 인터넷 관련 매출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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