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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쌀 할인판매 중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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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승인 : 2010. 05. 19. 08:23

[아시아투데이=김종훈 기자] 쌀 납품가 인하 압력 의혹 등 쌀값 하락의 주범으로 주목받아온 대형유통업체들이 쌀 할인판매 행사를 중단키로 약속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마트 킴스클럽 등 5개 대형유통업체들은 지난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농식품부 주재로 열린 `가격인하 경쟁 자제를 위한 간담회 에 참석,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2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쌀 할인판매행사를 해왔고, 이로 인해 다른 업체도 가세할 조짐마저 있었다"면서 "업체들에 쌀값 안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 이같은 확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도매시장과 유통업체에서 실제 쌀 할인 판매를 중단했는 지 여부를 확인했고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 등도 방문, 거래과정에서 대형 유통업체로부터의 가격인하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를 벌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들이 쌀 인하 판매를 중단한 데다, 최근 쌀 20만t을 시장에서 격리조치했고 산지 벼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쌀값이 계속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쌀 거래과정에서의 불공정 사례를 수집·분석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를 통보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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