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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 바르샤 이적···메시와 한솥밥

다비드 비야, 바르샤 이적···메시와 한솥밥

기사승인 2010. 05.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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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사진=공식홈페이지

[아시아투데이=황보현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 최고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발렌시아)가 메시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페인 프로축구팀 FC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4년 계약에 이적료는 4000만유로(약 569억원)에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지만 옵션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스페인 2부 리그 스포르팅 기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비야는 지난 2003년 레알 사라고사로 이적하면서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다. 

이적후 두 시즌 각각 16, 15골을 넣으며 2005년 이적료 1000만 파운드에 명문구단 발렌시아로 옮겼고 발렌시아 부동의 골잡이로 활약했다.

비야는 2001-2002시즌부터 지금까지 9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비야는 이적설이 대두됐을 때마다 매번 잔류를 선언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야는 “이적을 한다면 바르사로 할 것”이라는 자신의 바람과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팀을 위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단 1패(31승6무. 승점 99)만을 당한 끝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골잡이 비야의 합류로 한층 강력해진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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