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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 2명중 1명 “월드컵은 소녀시대와 응원할래”

미혼남 2명중 1명 “월드컵은 소녀시대와 응원할래”

기사승인 2010. 05.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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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
[아시아투데이=김수진 기자] 미혼남성 2명중 1명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함께 응원하고 싶은 아이돌스타로 소녀시대를 꼽았다.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7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10월드컵에서 가장 함께 어울려 응원하고픈 아이돌 스타’로 남성은 소녀시대를 여성은 2PM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남성의 경우 무려 과반이 넘는 52%가 소녀시대를 꼽았다. 님성들은 ‘소녀시대 특유의 발랄함과 유쾌함으로 월드컵 응원의 재미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골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가능할 것 같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티아라는 2위(21.2%) 원더걸스는 3위(10.3%) 애프터스쿨은 4위(7.7%)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함께 응원하고 싶은 아이돌스타 1위로 2PM을 선정했다. 응답자 중 다수가 ‘지치지 않고 열성적으로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은 체력’을 이유로 들었다. 그 외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는 빅뱅이 2위(24.3%) SS501이 3위(14.6%) 2AM이 4위(13.5%)에 올랐다.

닥스클럽 매칭팀의 임은주 팀장은 “남성들의 경우 예전에는 여성스럽고 조용한 스타일의 여성을 많이 선호했던 반면 이제는 밝고 긍정적인 성향의 여성들을 선호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남성적 매력도가 과거에 비해 선호하는 이상형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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