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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뮤지컬 ‘궁’ 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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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10. 06. 07. 08:53


[아시아투데이=문연배 기자]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유노윤호는 오는 9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궁’의 주인공 대한민국 황태자 이신 역에 캐스팅 됐다.

원작 만화의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은 '궁'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해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이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게 돼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유노윤호와 이신 역에 함께 캐스팅 된 주인공은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 김동호와 빼어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런(RUN)이다. 왈가닥 평범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유노윤호는 이미 검증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각종 콘서트 등을 통해 보여준 무대 장악력에 황태자급의 수려한 외모까지 단연 눈에 띄었던 적임자다”며 “그가 가진 뮤지컬배우로서의 끼와 열정 그리고 적극적인 성실성에 반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뮤지컬 배우로의 새로운 면을 무대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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