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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잼슨, “재범이형 당장만나” 댄스배틀 신청

조지잼슨, “재범이형 당장만나” 댄스배틀 신청

기사승인 2010. 06. 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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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영화 '스트리트 댄스'에 출연한 '천재춤꾼' 조지 샘슨이 박재범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한 영상이 곰TV에 공개되면서 화제다.

조지 샘슨은 영상에서 "평소 비보이 최강국인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영국에서부터 나보다 훨씬 어린 비보이 포켓(김기주, 14세)의 팬이었다"며 "최근 한국에 와서 박재범의 댄스 실력에 대해 듣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재범이형 당장 만나"라고 서투른 한국말로 익살스럽게 박재범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하면서 앞으로 한국 비보이들과 우정을 나누며 한국의 비보이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지 샘슨은 지난 2008년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14살의 나이로 우승하며 프로그램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스트리트 댄스'에서 여주인공 칼리와 샌드위치 가게에서 함께 일하며 스트리트 댄스팀을 응원하는 순수소년으로 출연해 무대에서 아름답고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선보일 예정.

다른 댄서들처럼 팀을 이뤄 화려한 군무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지 않아도 혼자서 무대를 장악하는 조지 샘슨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영화 속에서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며 영국에서 공개된 후 '성공적인 영화데뷔'라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조지 샘슨의 도전장을 받은 재범은 전 2PM멤버로 최근 미국에서 비보이팀 'AOM(Art Of Movement)'의 멤버로 활동하며 윈터 나이츠(Winter Nights)라는 비보이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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