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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스마트폰 고객 잡기 경쟁 치열

은행들 스마트폰 고객 잡기 경쟁 치열

기사승인 2010. 06. 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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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화면에 맞게 홈페이지 개편도
김문관 기자] 은행들이 스마트폰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안에서' 편리하게 가입하는 상품 출시는 물론, 홈페이지를 핸드폰의 작은 화면에 맞게 개선하는 작업 등에도 한창이다.

23일 은행권을 살펴보니, KB국민은행(행장 강정원)은 최근 홈페이지 초기 화면을 모바일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국민은행측은 최근 스마트폰 등 무선인터넷 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유무선 인터넷환경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를 아이콘화,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보기에 편하며 보다 빠른 접속이 가능토록 했다.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초기화면에 지정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 설정도 가능하다.

우리은행(행장 이종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는 고금리 특판상품인 '우리스마트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선착순 500억원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최대 연 4.5%(1년 만기, 6월 17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한해 1인 1계좌,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약정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개월인 경우 세금우대 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행장 김정태)은 오는 8월22일까지 삼성전자의 갤럭시S폰을 이용해 스마트폰 뱅킹인 '하나N Bank'를 다운받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 111명에게는 LED TV(1명),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10명),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권(100명)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하나은행은 또 내달 21일까지 하나N Bank를 통해 'e-플러스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행장 리차드 힐)은 오는 7월 30일까지 스마트폰 및 모바일뱅킹 신규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40인치 LED TV(1명), i-Pod터치(5명), 휴대폰 60분 무료통화권(100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가입 후 홈페이지(www.scfirstbank.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행장 하영구)은 아이폰을 통해 씨티카드 주요 서비스를 알려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아이폰을 통해 가까운 씨티카드 가맹점을 찾아 카드 할인 행사나 판촉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씨티은행은 내달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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