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 거듭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 거듭

기사승인 2010. 06. 24. 11: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금철 기자] 연 이틀간 내림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24포인트(0.19%) 오른 1,727.06에 거래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틀째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곧 오름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매수세가 그다지 강하지 않아 172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사흘째 저가매수에 나서 3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사흘 연속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441억원을 팔았다. 연기금은 장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사자 에 나서면서 1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기관은 203억원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비차익거래에 앞서며 332억원을 순매수했다.

건설업과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1~2% 상승했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2000원(1.49%) 오른 81만 7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KB금융(1.43%), 하이닉스(0.5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POSCO(-1.19%), 현대차(-1.06%) 등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발표를 하루 앞둔 현재 건설주는 대형사 중심의 강한 오름세로 대우건설(4.85%), GS건설(2.73%), 현대건설(2.4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9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2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세의 영향으로 사흘 만에 반등, 전날보다 2.78포인트(0.56%) 오른 497.73을 기록하고 있다.

CT&T와의 합병 승인 소식의 호재로 CMS(9.35%)가 나흘째 급등하고 있고, 네이처글로벌은 인터넷 소액주주 커뮤니티인 네비스탁의 지분 확보에 따라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