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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생방송서 뮤직뱅크 디스? 네티즌 갑론을박

태연, 생방송서 뮤직뱅크 디스? 네티즌 갑론을박

기사승인 2010. 06.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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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노래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길” 논란
소녀시대 공식사이트
[아시아투데이=김수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22)이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적으로 서운함을 내비쳐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25일 오후 5시 45분에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태연은 수상소감을 말했고, 말미에 “뮤직뱅크도 가수들이 더욱 잘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뮤직뱅크는 생방송인 이유로 방송이 종료됐고, 네티즌들은 태연의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은 현장을 방문한 한 팬의 글을 토대로 “태연이 이날 무대 리허설 도중 인이어(귀에 꽂는 이어폰)가 나오지 않아 스텝에게 시정을 요구했지만, 두 번의 녹화 끝에 아쉬움이 남는 무대를 선보여 스텝들에게 서운함을 내비친 것”이라며 발언의 내막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스탭들이 무대를 철수하는데도 태연은 아쉬움에 좀처럼 무대를 내려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태연이 억울한 건 알겠는데 생방송에서 저런 말을 하는 건 좀 경솔했던 것 같다” “말을 조심하는게 나을 뻔했다” “그냥 가수가 무대환경에 대해 말하는 건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과 “얼마나 아쉬웠으면 그렇게까지 했겠느냐” “인이어 고장상황이 맞다면 태연의 발언이 문제될 건 아닌 것 같다” 등 찬반논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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