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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코스피 사흘째 오름세 유지

코스닥·코스피 사흘째 오름세 유지

기사승인 2010. 07.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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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완화와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지만 지난 주말 급등세에 비하면 오름폭이 크지 않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5.65포인트(0.33%)오른 1728.6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과 994억원 동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1433억원을 매도하며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6%)과 은행(-0.32%), 건설(-0.90%) 등을 제외하고 대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는 금리가 인상됐음에도 남유럽 재정문제 등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에서 0.13% 약세로 돌아서고 포스코(-1.19%), 신한지주(-0.21%) 등이 약세지만, 현대차(0.36%), 현대모비스(1.78%), 기아차(1.08%) 등은 2분기 실적 기대에 동반 강세다.

LG화학(3.67%)과 삼성SDI(2.61%)는 정부가 2차전지 산업에 10년간 15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리인상으로 보험주들이 웃고 있다. 삼성생명(1.41%)과 대한생명(0.56%), 동양생명보험(0.39%) 등이 오르고 있다.

상한 5개 등 417개 종목이 오르고 282개 종목이 내림세, 111개는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오름세로 500선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49포인트(0.51%) 상승한 494.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억원, 외국인은 7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은 32억원 매수 우위다.

2차전지 관련주 가운데 상신이디피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가운데 넥스콘테크와 엘앤에프, 에코프로도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는 감자 결정 이후 이틀째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ICT(2.07%), CJ오쇼핑(2.01%), 메가스터디(2.32%) 등이 오르고 있으나 셀트리온(-0.96%), 태웅(-3.18%), 주성엔지니어링(-1.40%) 등은 하락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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