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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비, 월드투어 중 종아리 근육 파열

본 조비, 월드투어 중 종아리 근육 파열

기사승인 2010. 07.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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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일정엔 지장 없어
지난 9일 뉴저지에서 공연중인 본 조비(가운데)가 왼다리에 통증을 참고 있다./동영상 캡처
록커 존 본 조비(48)가 미국 뉴저지에서 공연중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지만 끝까지 공연을 마쳤다고 AP통신, 로이터 등 외신이 13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본 조비는 지난 9일 이스트 루더포드에 있는 뉴 미도랜즈 스타디움에서 2시간이 넘는 콘서트를 펼친 후 앵콜곡을 부르던 중 왼다리를 절뚝대더니 스탠드 마이크에 몸을 의지했다.

본 조비는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면서도 걱정하는 관객들에게 "다리가 하나 더 있으니 다친 다리는 필요없다"는 농담을 던졌다. 그는 또 "늙어서 갈 데도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어쨌든 나는 여전히 멋지지 않냐"고 말했다.

본 조비는 콘서트를 끝까지 마무리한 뒤 밴드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에 이날 공연 영상이 올라와 있다.

지난 2월부터 2년간의 월드투어를 시작한 본 조비 밴드는 앞으로 남은 공연을 취소하거나 미루지 않고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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