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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

승인 : 2010. 07.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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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조경성장탕 이용한 임상결과 발표
[아시아투데이=이순용 기자] 최근 나이도 어린데 사춘기 발달이 빠른 성조숙증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 징후인 유방 발달, 음모 발달, 고환 크기 증가 등의 현상이 여아는 8세 이전, 남아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아가 남아보다 10배정도 많다.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이 성장호르몬과 키 문제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점과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이나 조기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성적인 발달이 되기 전에 몸이 먼저 성숙해 각종 사회적인 문제가 야기할 수도 있다.

성조숙증은 체중관리만 잘해도 대부분 예방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 마른 아이들도 사춘기가 일찍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관심을 끈다.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 의료진(대표원장 박승만)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성조숙증으로 진단을 받은 여아 42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율무와 지모, 홍화 외 21가지 천연 생약으로 구성된 조경성장탕이 여성호르몬의 진행을 억제해 성조숙증 치료와 키 성장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국제한의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비만도는 평균 96.2% 였는데 치료 후에는 92%로 감소되었다. 이번 조사결과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것은 마른 경우에도 성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으러 온 아이들의 평균나이는 8세 9개월이었고 키는 133.3㎝, 체중은 29㎏ 부모의 평균키는 168/157㎝ 였다.

평균10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던 여아 426명의 전후 비교자료에 따르면 여성호르몬 E2(Estradiol)는 19.44pg/㎖에서 24.33pg/㎖로 거의 진행을 하지 않고 현상 유지를 하였고, 난소의 발육과 배란에 담당하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역시 3.56mIU/㎖에서 4.43mIU/㎖로 0.87mIU/㎖만 증가 하고, 황체형성호르몬(LH)는 1.45mIU/㎖에서 2.47mIU/㎖로 1.02mIU/㎖만 증가 하는데 그쳐 여성호르몬의 진행과정을 억제하면서 그 사이 키는 연평균 7.2㎝가 자랐다고 밝혔다.

또한 뼈의 성장과 지방 대사를 담당하는 성장호르몬 IGF-1은 328.1ng/㎖에서 407.7ng/㎖로 24.3%가 증가했고, 뼈의 활성인자인 ALP(Alk.Phosphatase) 역시 673.6IU/L에서 741.3IU/L 으로 10% 정도 증가했다.

특히 부모 중에 어머니의 키가 158㎝보다 3㎝ 작아질 때마다 성조숙증이 될 확률은 13% 정도 증가했다. 어머니의 키가 작을수록 사춘기진행이 빠른 편이었다.

일반적으로 만 10세에 140㎝ 정도가 되었을 때, 여성호르몬인 E2는 12.5pg/㎖, FSH는 3.5mIU/㎖ 정도면 정상 범주지만 최근에는 키도 작은데 성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초경은 보통 E2가 40-60pg/㎖, FSH가 6-7mIU/㎖ 무렵에 시작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성조숙증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에 의한 영양과잉과 유전,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체중과 성호르몬의 분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박승만 원장은 “평균키가 되려면 최소 140㎝이상 되었을 때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 좋으며 이보다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되면 중간키도 못 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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