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이언트’의 주인공 이범수는 최근 ‘무시무시한’ 등 근육으로 화제가 됐다. 촬영현장에서 철봉을 하고 있는 이범수의 등 근육 모양이 마치 악마의 눈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 수년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악마의 눈처럼 보이는 근육모양이 잡힌다고 한다.
![]() |
이범수 |
이범수는 몇 년 전부터 ‘근육남’으로 이미지를 바꿨다. 이번 드라마에서 급기야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신세를 지며 복수를 꿈꾸는 파란만장한 인생의 강모 역을 맡아 바쁜 촬영일정 속에서도 잠시간을 할애해가며 몸을 유지하는 중이다.
그런가하면 ‘날 때부터’ 몸짱이었을 것 같은 소지섭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MBC 사전제작드라마 로드넘버원 장우 역을 위해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1950년대에는 몸짱이 없었을 거라 생각해 될 수 있으면 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배우로 활동하면서 단 하루도 운동을 쉰 적이 없는데 로드넘버원 촬영에 들어가면서 6개월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
김재욱 |
김재욱은 드라마 초반 전파를 탄 온천신을 앞두고 "최근 살이 많이 빠져서 영상을 해칠까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또 자신의 체형에 대해 "어깨에 비해 허리가 많이 얇고 골반이 다른 남자들에 비해 굉장히 작은 편"이라면서 “김남길 씨는 저와 신장부터 체형이 똑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다음달 30일에 KBS2에서 첫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의 두 주인공 믹키유천과 유아인은 서로 상반된 몸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드라마 여자 주인공인 박민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틀 전에 믹키유천과 유아인이 노출하는 신을 찍었는데 PD님이 믹키유천에게 '동방신기할 때 운동은 안했어?'라고 농담처럼 말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믹키유천은 굉장히 슬림한 몸매를 갖고 있는 반면 유아인은 역할이 '짐승남'이라서 열심히 운동중인데 볼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 |
믹키유천(왼쪽)-유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