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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이머징 국가 투자비중 확대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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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기자

승인 : 2010. 08. 04. 10:24

[아시아투데이=김명회 기자] 해외주식형펀드에서 환매사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머징 국가 중심으로 선별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은 있으나 더블딥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같은 변동성 확대국면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양호한 성장 모멘텀을 지닌 이머징 국가 중심의 투자비중 확대가 유망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머징 증시 중에서는 양호한 재정여건, 통화 강세 기대감, 중국 소비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아시아 신흥국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아시아는 인플레이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인플레이션이 가시화 될 경우 자원 부국인 중남미와 동유럽으로 투자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 등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는 투자의견이었으며, 인도와 브라질은 중립, 선진국은 축소의견이 나왔다.

한편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7월 해외펀드의 투자성과는 유럽신흥국주식이 4.25%의 수익률을 올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브라질주식(4.23%), 러시아주식(3.91%), 아·태 리츠재간접(3.34%), 동남아주식(3.32%) 등이 뒤를 이었다.
김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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