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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21일 한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나란히 선 김태호 총리 후보자(왼쪽에서 네번째)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 경남신문 2006년 2월22일 기사 캡처 |
사진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식 현장의 모습으로 경남신문 인터넷판 2006년 2월2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에서 김 후보자는 왼쪽에서 네 번째에 서 있으며 바로 왼편에 박 전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006년 5·31 지방선거 이전에는 박 전 회장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김 후보자는 박 전 회장과 처음 알게 된 시점과 관련해 서면 답변에서는 ‘2008년’이라고 했다가 인사청문회 첫날인 24일에는 ‘2007년’으로, 그리고 25일에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2006년 10월 김 후보자가 박 전 회장과 골프 친 사실을 들어 추궁하자 ‘2006년 가을’로 번복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말을 바꿔 위증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거듭된 거짓말이 드러난 이상 이명박 대통령은 당연히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박 전 회장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의 재수사가 필요하며 재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측은 문제의 사진에 대해 “도지사로서 수백명이 모이는 공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이라며 “옆에 서서 찍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측은 박 전 회장을 처음 알게 된 시점이 2006년 가을이라고 한 데 대해서도 “개인적인 만남을 의미한 것”이라며 “개인적인 만남이 있었냐 없었냐가 중요한 것이지 공식적인 행사에서야 봤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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