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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 인형, 2천만원 들여 제작…순애보?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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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승인 : 2010. 09. 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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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렌지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이탈리아의 한 사업가가 1만 2000파운드(한화 약 2000만 원)를 들여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꼭 닮은 인형을 만들었다.

영국 매체 오렌지 뉴스는 1일(현지시간) 인터넷 판 보도를 통해 익명의 한 사업가(50)가 성인용 인형전문가 디에고 보토린에게 헤어진 여자친구의 사진을 수십 장 건네며 똑같이 생긴 인형을 만들어줄 것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보토린에게 특별한 옵션을 추가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똑같이 만들되 가슴의 크기만 더 크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보토린은 주문을 받은 후 실리콘을 이용해 사진 속 여성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만들었다.

보토린은 “사업가의 전 여자 친구는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금발의 여성이었다. 그의 요구대로 가슴 크기를 키우고 더욱 굴곡진 몸매의 인형을 만들었다”며 “내가 만드는 인형들은 실제 사람과 거의 흡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손톱과 치아까지 실제 사람과 흡사한 모습으로 복제하기 때문에 다소 가격이 비싸다”며 “완성된 인형은 사업가에게 완벽한 애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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