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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동화도 이젠 3차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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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승인 : 2010. 09. 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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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 실시


[아시아투데이=신유진 기자] "혹부리 영감과 함께 가상 현실에서 놀았어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지원, 연구개발로 3차원 가상공간에서 체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테츠를 개발, 초등학교 '가상체험 학습 서비스'와 도서관 독서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3차원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실사 인물로 등장,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듯한 실재감을 주는 서비스로 독서진흥 및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3차원 가상체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자 행동에 관한 인터페이스 기술과 함께 손과 발을 이용한 가상공간 대상물 선택, 제스처 인식 등 상호 인터랙션(Interaction) 기반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돼 실재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재 동화구연 콘텐츠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혹부리 영감'이 서비스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외에 추가적으로 화성시 도서관을 비롯, 여러 타시도 도서관에서 동화구연 서비스 제공을 추진중이다.

또 체험형 학습 서비스는 수업교실 학생과 다른 지역에 있는 원격지 원어민 선생님의 실제 모습이 3차원 가상공간에 등장, 학생은 손과 발을 이용해 가상공간 대상물을 선택하거나 여러 가지 제스처를 수행할 수 있는 학습서비스로 현재 대전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농.어.산촌 등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받기 힘든 지역에서 가상공간을 통해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콘텐츠는 '루브르박물관' 2종, '퀴즈쇼'외 2종, '롤플레이' 32종 등의 영어 콘텐츠들과 '우주와 지구학습' 5종 과학 콘텐츠들이 서비스 되고 있다.

ETRI 지식이러닝연구팀 이준석 팀장은 "현재 시스템 사용의 편리성 증대 및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상환경 콘텐츠 제작으로 다양한 학습 및 서비스 환경 제공이 가능, 국내 이러닝 시장에 새로운 콘텐츠 시장 창출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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