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은 2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CC(파71·6771야드)에서 열린 메리츠 솔모로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6번 홀(파5)에서 12타 만에 홀 아웃하는 망신을 당했다.
한 홀에서 12타는 KPGA 투어 역대 두번째로 많이 친 타수. KPGA 투어 역대 한 홀 최다 타수는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2라운드에서 김창민(40)이 5번 홀(파4)에서 기록한 17타다.
김대현은 이날 티샷부터 OB를 냈다. 이어 두 번째 샷 지점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하려 날린 네 번째 샷도 그린을 오버하며 또 OB가 났다. OB 두 방으로 집중력을 잃은 김대현은 샷이 난조에 빠지며 두 차례나 더 그린을 오버시키며 OB를 냈다. OB만 4번이 된 것. 김대현은 11번째샷 만에 겨우 볼을 그린에 올린 뒤 1퍼트로 볼을 홀에 넣어 12타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16번 홀(파5)에서도 트리플보기를 한 김대현은 7오버파 78타, 공동 106위로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