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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 출시 예정일 돌연 연기

삼성전자, 갤럭시탭 출시 예정일 돌연 연기

기사승인 2010. 09. 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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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최초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의 국내 출시일을 10월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 일정(본지 13일자 1면 참조)을 내달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탭 출시 행사를 준비중인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28일 공연을 한다는 통보를 받고 뮤지컬 형식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연습에 들어갔는데 13일 갑자기 10월로 연기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애플의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2010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미국 뉴욕 타임워너센터에서 대규모 미디어행사를 갖고 갤럭시탭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도 임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사측은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어떤 화려한 이벤트로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를 알릴 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탭을 대대적으로 출시해 국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갤럭시탭 출시와 관련해 공개된 내용은 없지만 10월초쯤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행사와 관련해서는 어떤 이벤트가 펼쳐질지 담당자들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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