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업스쿨 개최

김영권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다음달 4일부터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1년 이내의 초기사업자 42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창업스쿨은 업종별 창업프로세스, 창업마케팅 및 영업전략 외에도 창업 실무사례 위주의 교육을 강화해 교육시간을 기존 2일15시간에서 3일 22시간으로 확대했다고 신보는 전했다.

신보의 창업스쿨은 지난 2008년 도입된 이후 이번이 8번째로 그동안 27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보는 창업스쿨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조사ㆍ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료도 최대 0.2%포인트 할인해주고 창업 전문가로부터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희석 CS지원부 본부장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했다"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스쿨 수강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지역 영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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