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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K, 제2 홍길동폰? 늦은출시-판매장려금 지원 등 우려

갤럭시K, 제2 홍길동폰? 늦은출시-판매장려금 지원 등 우려

기사승인 2010. 09.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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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KT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K의 출시를 확정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갤럭시K에 대해 ‘제2의 홍길동폰’을 우려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S의 변형모델인 갤럭시K를 내달 초 공식 출시한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KT의 관계도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갤럭시K에 대해 LG유플러스의 ‘갤럭시U’보다 1달, 갤럭시S보다 4달 가량 늦은 출시로 신제품에 대한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이폰에 사활을 건 KT에게 삼성전자가 판매 장려금을 얼마나 지원할지도 미지수라는 이유로 네티즌들은 갤럭시K가 ‘제2의 홍길동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홍길동폰’이란 지난 4월 이석채 KT회장이 삼성전자와 KT가 공동으로 개발한 ‘쇼옴니아’에 대해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KT가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삼성으로부터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섭섭함을 내비친 것을 두고 생겨난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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