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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英 버진 미디어와 3D VOD 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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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0. 09. 29. 11:02

[아시아투데이=지환혁 기자]삼성전자가 영국 최대의 미디어 그룹인 버진 미디어와 3D VOD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버진 미디어는 케이블 TV·브로드밴드·가정용 전화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영국 최대 미디어 그룹 중 하나다. 이 회사는 390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영국 최대 VOD 서비스 공급자인 동시에 올 하반기부터 영국 내 최고 속도인 100Mbps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개시를 통해 영국 내 가장 빠른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양사간의 윈-윈 전략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는 영국 내 200여개 버진 미디어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삼성 3D TV를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버진 미디어 역시 다양한 3D 콘텐츠를 삼성전자 3D TV로 시연해 3D 시장 경쟁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3D VOD 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통해 VOD 서비스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버진 미디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영국에서도 3D TV=삼성=스마트 TV 공식으로 시장 주도권을 이어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국 법인장 송성원 상무는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버진 미디어와의 3D VOD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십은 삼성전자가 진정한 하이테크 TV 브랜드로 널리 인식되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3D TV 시장에서 올 1~8월 누적기준으로 7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영국 3D TV 10대 중 7대는 삼성 3D TV 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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