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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배추가격 상승 예견됐던 일…농림부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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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영 기자

승인 : 2010. 10. 04. 10:19

[아시아투데이=송기영 기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4일 채소값 폭등과 관련, “잦은 폭염과 강우로 과채류 출하량이 많이 줄 것은 예상이 가능했고, 특히 여름 배추의 가격 상승은 미리 예견됐던 일”이라며 “미리 대처 가능한 일에, 그리고 먹거리 물가에 대해 제대로 예측을 못하고 시의적절한 대책도 내놓지 못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미숙한 상황 인식과 위기대응 능력에 큰 문제가 있다”고 농림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며 이같이 말하고 “채소값 폭등 후 내놓은 대책을 왜 미리 내놓아 채소값을 안정시키지 못했는지 답답하다”며 “특히 채소값 폭등으로 모든 국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발빠르고 적극적인 대처 의지를 보이지 못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정복 농림부 장관에 대해서도 “직접 나서 국민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표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가시적 노력이 없었거나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친박(친박근혜)계의 좌장역할을 했던 만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유 장관에 대한 비판은 주목된다.

그는 채소값 폭등이 전반적 물가불안 심리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국민 먹거리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다 근본적,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10월 중순 이후 김장철까지는 고랭지 채소의 작황이 안좋을 것으로 예상한 남부지역 채소농가들이 많은 면적의 파종을 해, 그 채소가 출하되면 채소값이 안정된다고 하니 국민 여러분은 안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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