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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호 측은 학력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을 추가로 고소할 계획임을 전했다.
법무법인 강호는 "지난 8일 경찰 발표로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여러 네티즌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며 "이전에 고소한 22명(중복 아이디 제외 20명) 이외에도 추가로 고소할 명단을 검토 중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 고소는 처벌 목적보다는 결백을 밝힐 목적이었으나 진실이 밝혀졌는데도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 타블로를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결과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는 한국계 미국인 남성인 김모씨(57)로 친구의 명의를 도용해 '타진요' 를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미국에 거주하는 '왓비컴즈' 김모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협조수사를 요청했으며 추가 고소가 이어질 경우 다시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