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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태극기 강연회 개최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태극기 강연회 개최

기사승인 2010. 11. 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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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구성서 기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제7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시청 대강당에서 태극기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명사 초청 태극기 강연회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순국 선열의 날을 기념하고,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의 국기선양사업을 범시민 태극기 사랑운동으로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기, 태극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구리시민 등 약 5백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태극기 전문가인 김원모 단국대 명예 교수와 시민단체인 국가상징연구회 김연갑 연구위원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김원모 교수는 국기 태극기의 제정 과정, 태극기에 담긴 뜻과 전통적인 상징성 등을 강의할 예정인데, 구리시에 소재한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의 홍살문과 석조물 등에 새겨 진 태극 문양의 역사적 의미를 재정립하기로 돼 있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서게 될 김연갑 연구위원은 일제 강점기 태극기의 수난사를 들려 주고, 통일 한국의 국기 제정 문제와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가 향후 추구해야 될 태극기를 포함한 국가 상징물 연구와 통합작업 등에 대한 제언을 하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는 앞으로 범국민적인 태극기 사랑 운동을 선도할 것 이며, 다양하고 품격 있는 국기선양사업을 통해 국기 태극기의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태극기의 도시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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