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평택시(시장 김선기)가 동아시아연구원(이사장 이홍구)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서울 신라호텔, 평택대학교 등에서 ‘제4회 뉴 평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반도 평화와 뉴 평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미동맹 컨퍼런스’,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발전 대토론회’ 등 2가지 세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한미동맹 컨퍼런스에서는 변화하는 전략환경 속의 한미동맹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군사적 대응계획 미 군사동맹의 미래 등의 토론을 통해 한미동맹의 미래와 평택에서의 한미동맹에 대한 발전적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둘째날 평택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발전 대토론회에서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 평택의 역할 평택발전과 굿 거버넌스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 평택의 발전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뉴 평택컨퍼런스는 한미동맹관계에서는 변화하는 동아시아 환경 속에 한.미동맹과 안보의 중요성이 제시될 것"이라며 "평택발전대토론회에서는 대중국무역과 평택발전 그리고 미군기지 이전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해 평택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좋은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평택시 김선기 시장, 송종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월터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미국과 우리나라의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