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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연평도 사격훈련 해야하나?” 당신의 생각은?

[핫이슈] “연평도 사격훈련 해야하나?” 당신의 생각은?

기사승인 2010. 12.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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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이후 다시 재개되는 사격 훈련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적 반발 사항이 거의 없는 '안보'에 대한 이슈이지만 언론에서 보는 시각은 분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중앙일보는 17일 합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번 사격 훈련은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온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중앙일보 기사 캡처
하지만 경향신문은 연평도 주민들의 상황을 전하며 불안한 시각을 드러냈다. 연평도에 사는 한 주민은 "한쪽에선 주민들을 연평도로 들어오라고 하면서 사격훈련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들여보내려면 북한과 평화회담 잘하고 다신 이런 일 없겠다는 약속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사진설명=경향신문 기사 캡처
합참은 전날 해병대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훈련을 18일부터 21일 사이 연평도 서남방 우리 해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일정은 제반여건, 날씨 등을 고려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연평부대의 사격훈련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15분부터 K-9 고폭탄 등 11종 3657발을 우리 해상으로 발사하다가 오후 2시30분경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훈련을 중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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