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공기관 경영 공시 가운데 직원 평균보수,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복리 후생비, 임원 연봉 등도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기획재정부와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알리오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보수나 임직원 현황, 주요 의사록 등 주요 공시자료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특정 공기업의 구조나 경영현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접근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공기업들의 개별적인 공시정보를 찾아보기에는 편리하지만 공기업의 경영현황 전체를 한눈에 살펴보기에는 불편함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경영공시와는 별 상관없는 단순 정보들이 단편적으로 나열되고 있는데다 자료의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뤄지고 않고있다 .
또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따가운 시선을 느끼는 공공기관들이 공개를 꺼릴 수밖에 없는 기관장업무추진비나 복리후생비 등 민감한 내용은 총액만 공개하는 등 부실한 정보 제공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들 내용은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부문인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알리오 145만 페이지뷰 가운데 25%가 공공기관 일반 현황을 클릭했다.
이어 직원 평균 보수 17.2%, 임직원 수 8.9%, 복리후생비 7%, 임원 연봉 6.6%, 수입·지출 현황 3%, 노동조합 관련 2.8%, 신규 채용 현황 2.6% 등의 순으로 방문이 많았다.
공공기관을 알려면 일반 현황을 먼저 보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방문자들은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평균 보수와 복리 후생비 등을 알고 싶어했음을 나타낸다.
이와관련 안진걸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은 “정부와 공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선진국들의 추세에 비춰볼 때 공기업들이 여전히 무늬만 책임성·투명성을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들은 일반 사기업들보다 투명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훨씬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경영공시 확대를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의견수렴을 거쳐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