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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보험 적자 2050년 최대 2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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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기자

승인 : 2010. 12. 24. 09:30

GDP대비 적자, 올해 0.02%에서 0.49%로 심화
[아시아투데이=김명회 기자] 2050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0.33~0.49%에 달하는 19조~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조세연구원 이은경 연구원은 24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장기 재정추계’ 보고서에서 올해 장기요양보험의 당기수지는 GDP 대비 -0.02~0.04%로 예상되지만 곧 적자로 돌아서 40년 뒤인 2050년에는 당기수지 적자가 0.33~0.4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장기노인요양보험의 재정적자가 예상되긴 하지만 건강보험처럼 그 문제가 아주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책에 따라 수혜자 범위가 확대되고 수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점과 평균수명 연장 등 비정책요인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총지출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건강보험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미리 재정여건을 파악하고 재원의 다양화와 수요 및 공급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책 마련, 지출 효율화 등 장기적 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이나 네덜란드처럼 노인의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이 연계된다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08년 7월에 도입된 새로운 사회보험으로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에 따라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요양서비스나 요양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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