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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작한 '신기생뎐'에서는 등장인물의 독특한 이름이 소개됐다.
남자주인공 '아다모'(성훈 분)는 세계적인 샹송가수의 이름이며, '아수라'(임혁 분)는 양면성을 나타내는 인도의 신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조연들의 이름도 독특하다. '화란모'(최선자 분)는 등장 인물 소개에도 '화란의 모'로 소개돼 있으며 손자역을 하는 '손자'(전지후 분)도 있다.
또 '마단세'(서동수 분)는 마당쇠를, '노은자'(박준면 분)는 노른자를 연상시킨다.
네티즌들은 "이름 이런식으로 짓는거 싫다. 드라마를 막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거 같다" "나중에 조강지처 클럽 문영남 작가와 작명 배틀 뜨면 볼만 하겠다" "귀찮았던 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