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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골프(32) 이상적인 톱스윙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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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달 기자

승인 : 2011. 02. 16. 08:56

톱스윙 자세오른발 무릎 움직임에 주의해야...스웨이 없이 뒤로만 이동
[아시아투데이=이종달 골프전문기자]톱스윙은 스윙의 끝인 동시에 완성이다.

아마추어골퍼의 스윙은 정말 제각각이다. 톱스윙도 마찬가지다. 뒤로 넘어질 듯 발을 옮기는 골퍼가 있는 가면 몸을 비꼬는 골퍼도 있다. 톱스윙 순간 제대로 서 있는 골퍼들이 많지 않을 정도다.

골퍼들이 아무리 다른 톱스윙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있기 마련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자세를 참고로 골퍼 스스로 제대로 된 톱스윙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몸의 중심은 오른발 쪽에 와 있어야 한다. 이때 오른발은 땅(지면)을 힘차게 딛고 있다. 왼발의 발꿈치는 드는 골퍼가 있는 가하면 들지 않는 골퍼도 있다.

다음으로 오른쪽 무릎은 전혀 우측으로 스웨이가 없고 단지 후방으로 5~10cm 움직인다. 허벅지의 큰 근육은 잘 꼬인 상태이고 오른발 쪽의 허리는 허벅지와 함께 왼쪽으로 약간 이동한다. 이는 발이나 몸통이 잘 꼬였기 때문이다.

이때 오른쪽 허리와 허벅지가 어드레스 시와 같은 위치에 그대로 있거나 오른쪽으로 밀리면 잘못된 것이다. 어깨는 90도 이상 오른쪽으로 회전되어 전면에선 골퍼의 등 일부가 보여야 한다.

머리는 오른발 쪽 즉 중심보다 오른쪽에 와 있다. 얼굴은 20~40도 회전되므로 오른발 쪽을 향한다.

따라서 골퍼의 코끝이 오른쪽 무릎의 수직선상에 있다.

왼팔의 높이는 업라이트, 스퀘어, 플랫스윙에 따라 다르나 30도 정도 굽어 있고 오른팔은 스윙의 높이에 따라 다르나 팔꿈치는 아래쪽(지면)을 향한다.

왼손그립의 엄지바닥은 클럽을 잘 받치고 있으며 제 3, 4, 5지(指)는 그립과 빈틈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는 왼손 엄지를 잘 보조하며 받치고 있으며 제 3, 4지(指)는 그립을 잘 감고 왼손의 제 3, 4, 5지(指)를 잘 돕고 있다. 왼 손목의 등은 일직선으로 펴져 있다.

이종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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