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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구라 준지 현 EAFF 회장 겸 일본 축구협회장을 만나 연맹 회장 교체에 따른 사무국 이전 문제 등을 협의했다.
EAFF에는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괌, 북마리아나제도(준회원) 등 10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회장국은 중국과 일본, 한국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연맹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다만 내년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일정 때문에 동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아 서울 대회가 개최되는 2013년 7월까지 조 회장이 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EAFF 사무국은 한국에 설치되고 연맹 회장과 사무총장은 대한축구협회가 맡지만 일본의 광고회사 덴쓰가 연맹의 재정·회계 파트너로 계속 참가하기로 했다.
한편 조 회장과 오구라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지난달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때 EAFF 결의를 무시하고 AFC 집행위원으로 당선된 간볼트 몽골축구협회장을 징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볼트 회장은 EAFF가 지난해 10월 홍콩 총회 때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에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 FIFA 집행위원에 장지룽(중국), AFC 집행위원에 리처드 라이(괌)를 밀기로 결의했음에도 AFC 집행위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연맹은 3월 총회 때 간볼트 AFC 집행위원에 대한 제명 등 중징계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제명은 총회 투표 자격이 있는 9개국의 3분의 2인 6개국이 찬성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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