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구글, 중남미 수입 ‘껑충’ 뛰자 “사업 확장”

*구글, 중남미 수입 ‘껑충’ 뛰자 “사업 확장”

기사승인 2011. 03. 03. 0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마존·넷플릭스에 맞서 무제한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선보일 예정
구글 로고.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구글이 중남미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직원을 50%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구글의 중남미에서의 지난해 수입이 전년보다 80% 치솟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구글의 데니스 우드사이드 부사장은 “중남미의 지난해 수입은 다른 어떤 시장에서보다 높았다”면서 “중남미 사업의 번창에 힘입어 산티아고, 리마, 보고타 등에도 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남미 인구는 6억5000만명이며 이중 대부분은 잠재적인 인터넷 사용자”라면서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은 팽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구글이 미국 시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중국에서도 큰 수익을 거두지 못하자 그 대안으로 중남미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의 수입이 총 수입중 60%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은 광고 수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남미에서의 수입이 전체 수입 중 몇 %를 차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구글은 경쟁업체인 아마존과 넷플릭스에 맞서 무제한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