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이진우 기자] 국내 기업체 종사자들은 국가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노사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18일 발표한 '국가생산성을 위한 생산성 마인드 조사'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을 묻는 질문에 경영자(CEO및 임원), 근로자, 노동조합 간부, 공무원및 전문가 등 응답자들은 '노사 신뢰'(14.7%)를 가장 높은 비율로 꼽았다.
이어 연구개발(12.1%), 인간존중 생산성 의식(10.1%), 경영혁신(9.5%), 근로 경영의욕(9.5%), 생산성과 공정분배(9.2%)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표본대상 1551명의 응답을 기준으로 분석한 이번 생산성 마인드 조사결과에서 국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생산성 관련 지식수준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성을 알고 있다'는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76.5%이었지만,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다' 비율은 19.1%에 그쳤다.
특히 응답 근로자의 23.6%가 '생산성을 잘 모른다'고 답변해 경영자(15.5%)의 생산성 지식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노조간부(23.0%), 공무원(31.1%)도 근로자와 비슷하거나 더 못한 인식을 나타냈다.
생산성본부는 "집단간 이런 격차는 기업경영의 수행방법 및 추진과정에서 경영자와 근로자 간 오해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며 "작년에 IMD(국제경영개발연구원)가 발표한 노사관계 국제비교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국 58개국 중 56위를 차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