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신종명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SROI)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ROI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로 환산해 측정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가치는 물론 사회적가치 등을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고용부가 추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회책임경영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토론회에서는 SROI모델의 연구내용과 활용방안, 가치측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이승규 KAIST 교수가 '사회적기업의 사회경제적 성과 측정을 위한 SROI의 적용방안' 제하로 주제발표에 나서며, 이정현 함께일하는재단 수석연구원이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향'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제시한다.
패널로는 노희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최혁진 원주의료생협 전무, 최상권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송기호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 팀장,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참여에는 제한 없으며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용부나 사회적기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