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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 캐나다 등 13개국 ‘무제한 데이터로밍’ 확대

KT, 미국 · 캐나다 등 13개국 ‘무제한 데이터로밍’ 확대

기사승인 2011. 04.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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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원으로 무제한 데이터 제공
정성구 기자] KT가 그동안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가능했던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까지 확대해 하루 1만원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오는 1일부터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미국과 캐나다까지 13개국으로 확대하고 데이터로밍 차단시에도 멀티메일(MMS)을 포함한 모든 문자의 수·발신이 가능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KT는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제휴사업자 네트워크 자동연결 시스템을 적용해 지금까지 고객이 네트워크 수동설정을 해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타 네트워크망과 연결되어 예상치 못했던 요금이 발생할 가능성도 원천 차단했다.

또한 KT고객들은 국가별로 적용했던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을 권역별로 통합해 인접 국가 이동 시에도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번만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에 가입하면 캐나다와 미국을 왕래 하거나 중국-마카오-홍콩을 오가면서 추가적인 비용없이 무제한으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이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서비스를 차단해주는 ‘데이터로밍 요금상한 서비스’도 출시해 KT고객들은 요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본부장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무제한 데이터로밍 가능지역을 북미로 확대하고, 업계 유일의 '모든 로밍문자 수신 무료'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허용 데이터로밍 차단’ 부가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차별화된 올레 로밍을 통해 더 큰 고객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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