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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업무상 재해 사망사 7.87% 급증

1분기 업무상 재해 사망사 7.87% 급증

기사승인 2011. 04.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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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정부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안심일터 추진본부'를 발족했으나,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가 집계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2만1256명이 재해를 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3426명)에 비해 2170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521명에서 524명으로 0.58% 늘었다.

특히 1분기 350명이 업무상 사고로 사망하면서 사망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58.92%(307명)보다 7.82% 많아진 66.69%까지 치솟았다.

사망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건설업(19명)이었고, 다음으로 배달 등을 담당하는 서비스업(16명)이었다.

사망자 수를 포함한 업무상 재해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03명으로 가장 크게 줄었고, 건설업도 91명이 감소했다.

재해 유형별로는 넘어짐(570명), 감김·끼임(510명), 부딪힘(292명) 등이다.

한편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는 오는 28일 정기회의를 열고 각각의 참여기관으로부터 건의된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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