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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동으로 최적의 와이파이 망 잡아준다’

SKT, ‘자동으로 최적의 와이파이 망 잡아준다’

기사승인 2011. 05. 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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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SF기술 탑재한 스마트폰 올 하반기 출시
정성구 기자] 최적화된 와이파이 망을 찾아주는 휴대폰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이용 시 3G와 와이파이(Wi-Fi) 중에서 최적의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검색해 접속해주는 가입자망 선택 제어(ANDSF)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와이파이 이용시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를 찾아 다녀야 해서 와이파이접속을 꺼놓고 3G를 통해서만 무선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신호 세기가 강한 망을 선택한다.

현재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 하반기 내로 단말기 탑재를 추진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세부적인 검토와 시험망 연동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을 통해 SK텔레콤은 3G와 Wi-Fi의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더욱 쾌적한 무선데이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향후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망에도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해 와이파이와 LTE 간에 망 연동이 가능케 할 계획이다.

임종태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지금까지 SK텔레콤은 Wi-Fi 숫자 경쟁을 넘어 특화된 Wi-Fi 관련 기술을 통한 질적 경쟁을 유도해왔다"며 "이번에 개발한 ANDSF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무선데이터 사용에 있어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미 구축된 Wi-Fi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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