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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일본 컨테이너서 기준초과 방사능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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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승인 : 2011. 05. 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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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일본에서 운송된 컨테이너에서 기준치의 최대 8배에 달하는 방산선량이 측정됐다고 네덜란드 정부가 밝혔다.

AP통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관 당국 대변인은 이날 일본에서 건너온 컨테이너의 표면에서 평균적으로 6베크렐(㏃)의 방사선량이 측정됐으며, 최대 33베크렐이 측정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당국이 정한 방사선량 기준치가 4베크렐이다.

대변인은 그러나 컨테이너 안에 담긴 화물 자체의 방사선량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컨테이너 외부에서 측정된 방사선량도 기준치를 초과하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달 일본에서 건너온 선적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반면 미국 환경관리청(EPA)은 3·11 일본 대지진 이후 강화했던 방사능 모니터링을 지진 발생 이전의 평시 체계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EPA는 최근 방사선량 측정값이 꾸준히 떨어짐에 따라 빗물과 식수, 우유를 대상으로 벌이던 강화된 수준의 방사능 모니터링을 중단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EPA는 물과 우유를 대상으로 3개월에 한 번씩 방사선량을 측정하던 종전의 모니터링 체계로 되돌아갈 예정이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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