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캐슬린 스티븐슨 대사가 송탄국제물류센터를 방문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가 열렸다.
시는 송탄국제교류센터를 시민과 외국인과의 가교 역할은 물론 시민의 국제화 의식을 높이고 평택시를 홍보하는 구심체 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미군부대, 미대사관, 미문화원 등을 통한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증식에서 스티븐스 대사는 “송탄국제교류센터에 직접 와보니 미공군기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미군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이번 도서 기증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사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하는 내ㆍ외국인에게 다양한 외국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특화된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증 도서는 모든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