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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반’ 정용화-박신혜, “열애설? 너무 잘 알아서 애인으로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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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1. 06. 23. 18:38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하는 정용화 박신혜가 열애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넌 내게 반했어’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방송에서 종종 친한 친구임을 과시했던 정용화와 박신혜는 열애설이 난 사이기도 하다.

정용화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는 정말 친한 친구다. 남자친구처럼 편하다”며 “남자처럼 편하다는 게 아니라 남자친구를 대할 때와 같아서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 연예인 친구가 거의 없는데 신혜는 유일한 친한 친구”라며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그냥 친구로 남겠다”며 웃었다.
 
박신혜는 “이제 열애설이 나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정용화는 친구로서는 좋은데 남자친구로서는 별로다. 서로 같은 A형이라 성격을 잘 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했던 장근석과도 열애설이 났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과 편하게 지내서 인지 열애설이 많이 나더라”며 “다들 너무 편하게 대하고 단지 친구, 여동생으로만 봐서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어질가봐 걱정된다”고 하소연을 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용화는 기타가 삶의 전부인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이신 역을 맡았다. 꽃미남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이신은 절대미모에 까칠한 성격을 갖고 있다.

박신혜는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 역을 맡았다. 국내 판소리 3대 명창 이동진의 손녀로 예술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 공연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인물이다.

한편 이 드라마는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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