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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뼈, 재사용? “먹는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

감자탕뼈, 재사용? “먹는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

기사승인 2011. 06.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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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감자탕에 먹다 남은 뼈 재사용해 판매하는 현장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이미 사용된 감자탕 등뼈를 재사용해 사용하는 모습을 다뤘다.

제작진이 한달동안 파악 결과 10군데 중 3곳에서 감자탕 뼈를 재사용 하고 있었다.

실제 '불만제로'가 검사한 결과 한 감자탕 업체는 손님이 먹다 남은 감자탕 뼈를 물로 씻어 재사용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뿐만 아니라 김치, 깍두기, 쌈장, 먹다 남은 밥까지 재사용 하고 있었다.

'불만제로' 제작진이 12개의 음식업체의 감자탕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11곳에서 대장균이 나왔고 이중 3곳은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까지 검출됐다.

네티즌들은 "먹는 것 가지고 장난 치고 있다", "성실한 감자탕집 피해볼까 두렵다", "쪽쪽 빨아 먹은 것을 재활용 하는 발상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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