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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일자리취약계층 의견 예산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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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원 기자

승인 : 2011. 07. 05. 14:45

[아시아투데이=윤광원 기자] 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는 일자리 관련 취약계층인 정책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정책고객 참여 예산편성'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를 위해 '일과 사람 중심의 삶의 질 선진화'라는 예산편성 방향에 맞춰 여성, 노인, 청년, 베이비붐 세대, 근로빈곤층을 5대 정책고객으로 선정했다. 

또 주무 부처와 공동으로 주요 사업별로 지역ㆍ연령 등을 고려해 여성 1000명, 노인 600명, 청년 400명, 베이비붐 세대 400명, 근로빈곤층 400명 등의 조사 대상자를 선발, 한국조세연구원을 통해 2~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정책고객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설문결과에 대해 논의, 이를 2011~20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2012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사업의 효과와 제도개선 방안 등을 심층적ㆍ다각적으로 조사, 각 부처의 예산확대 위주의 설문조사와 차별화됐다"며 "앞으로도 정책고객의 의견수렴을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예산편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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