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송영택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서울 로봇고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경기 반월·시화공단을 각각 방문해 산업인력 관련 정책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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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좌)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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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관은 19일 산업인력의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서로의 영역을 교차해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체와 밀착된 직업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를 완화하는 게 '산업강국 무역대국'을 완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교 졸업생들이 반드시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취업후에 얼마든지 성장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울 로봇고가 9월 교육과학기술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하려는 것과 관련해 "특히 졸업생들의 취업보장, 로봇마이스터고 교과 편성, 산학협력 커리큘럼 준비 등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 장관도 반월·시화 공단 중소기업 대표, 인사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송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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