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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원하는 CEO ‘1위 안철수, 2위 이건희’

대학생이 원하는 CEO ‘1위 안철수, 2위 이건희’

기사승인 2011. 07. 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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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장님 원한다… 1위는? ‘귀감이 되는 사장님’

김수경 기자] 대학생들이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의 최고경영자(CEO)에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위로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 경영자(*개방형)’에 전체 응답 대학생의 41.2%가 ‘안철수(남 38.9%, 여 43.3%)’를 꼽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에는 못 미치지만 ‘이건희’ 삼성회장 역시 16.5%의 높은 응답을 얻으며 대학생이 모시고 싶은 CEO 2위에 올랐다. 이어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5.1%의 응답으로 3위에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와 고 ‘정주영’ 회장이 각각 1.8%의 응답을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주로 경제인이 함께 일하고 싶은 CEO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연예인 중에는 ‘김제동’이 1.6%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으며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치인 가운데는 유한킴벌리 사장을 지낸 바 있는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0.9%)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대학생들이 최고 경영자에게 바라는 최고의 자질(*복수 응답, 최대 3개)에는 ‘보고 배울 것이 많아 귀감이 되어줄 것(21.6%)’이 꼽혔다. 또 ‘직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18.9%)’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16.3%)’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 ‘직원, 회사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11.2%)’, ‘앞으로에 대한 비전 제시(9.9%)’도 대학생들이 최고 경영자에게 바라는 대표적인 자질로 꼽혔다. 그 외 의견으로는 ‘성공할 수 있는 사업수완(8.1%)’,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7.8%)’, ‘열정(6.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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