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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동화구연동아리 ‘미리별’ 어린이에게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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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1. 07. 27. 17:44

회원들 사비들여 방학 맞은 저소득층 어린이에 아동극 공연
[아시아투데이=이신학 기자] 아산시 시민생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화구연 자격과정을 이수한 동화구연동아리 ‘미리별’이 27일과 28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극 ‘방귀쟁이 며느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미리별(회장 조영수) 회원들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해 회원들의 사비를 털어 동화구연과 아동극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아산지역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 등에서 동화구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동화구연동아리 미리별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난 해 5월 활동을 시작해 회원 11명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의 감성·인성교육, 창의적 사고와 언어활동을 도우며 특히 바른 품성을 함양에 일조하고 있다.

조영수(69) 회장은 "동화구연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조력을 길러주고 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하게하여 발음이 정확해지며 언어발달과 지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동화를 많이 듣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감성지수가 높아져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기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어휘력이 풍부해질 뿐아니라 표현력과 발표력이 행상돼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능력과 통합시키는 능력을 터득해, 성장하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히 처리하는 능력이 생기고 동화를 통해 사고력·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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