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황산 노선에 188석 규모의 B737-900 기종을 투입하며, 출발편은 오후 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0분 툰시 공항에, 도착편은 같은날 오후 3시 50분 툰시 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중국 최대의 명산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문화유산에 속하는 황산은 기암괴석, 고송, 구름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곳으로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이란 올라갈 땐 타인이지만 내려올 땐 친구가 되는 곳'이라는 대한항공 광고 카피로 유명해진 중국 황산은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으로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툰시 공항에 국제선 항공편을 띄우는 성과도 거뒀으며, 올해 28일 황산 항로가 정식으로 대외 개방됨에 따라 주 2회 정기 직항편을 개설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의 인천~황산 정기 직항편 운항에 따라 국내 관광객들의 중국 여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